시드니든 멜번이든 호주사람들은 아침 일찍 카페에서 아침 식사를 하거나 브런치, 점심을 먹는 걸 즐기죠. 그래서 이런 아침, 브런치, 러치 손님을 상대로 장사하는 카페들이 많아요. 한국에도 브런치 카페들이 엄청 많아졌죠? 브런치 맛집도 참 많고요. 오늘 포스팅은 제가 지금 여행 중인 시드니의 브런치 카페 맛집을 몇 군데 정리하려 합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시드니 사람들은 어디서 커피를 마시며, 아침을 잘 챙겨먹는 시드니 사람들은 어디서 무엇을 먹는지 한번 보도록 하죠.
호주 시드니 CBD의 브런치 카페 맛집 베스트 5
<커피를 사랑하는 호주인들의 아침식사>
1. The Grounds of the City (더 그라운즈 오브 더 시티)
시드니에서 인스타그램 사진을 제일 많이 찍는 다는 소문이 있는 더 그라운즈 오브 알렉산드리아의 분점입니다. 물론, 시드니 시내에 위치하고 있고요, 본점 과는 다르게 저녁 늦게 까지 영업합니다. 제가 먹어 본 메뉴는 아침식사로는 Fluffy Buttermilk Pancakes이 있었고요. 아침에 달달한 팬케이크 좋아하는 저로썬 딱이었어요. 아님, 킹크랩이 들어간 King Crab Omelette. 그리고 점심식사는 Oakey Reserve Flank Steak Sandwich를 추천하고 싶네요. 이 가게 몇번 가본 결과 음식은 솔직히 맛 없었던거는 하나도 없었어요. 이 블로그를 읽고 가보게 된다면 아래 메뉴 링크 걸었으니 잘 읽어 보시고 골라보세요.
2. Cabrito Coffee Traders (카브리토 커피 트레이더스)
카브리토 커피 트레이더스는 아침 식사를 하러 가기 보단 맛있는 커피를 맛보기 위해 가는 카페 입니다. 그래서 카페 이름에 카브리토가 들어가는데요. "Cabrito"가 스페인어로 "작은 염소" 랍니다. 근데 커피 작물로 유명 한 나라 이티오피아에서 염소들이 커피콩을 먹고 취한다는 설이 있어서 이름을 카프리토로 지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커피에 집중하는 카페지요. 여기선 본인들이 직접 가게에서 커피 콩을 볶아서 풍부하고 부드러운 커피를 매일 뽑아 낸다고 합니다. 여긴 식사류는 그냥 간단한 샌드위치나 토스트 정도 팔고 있고요 앉아서 먹을 테이블도 몇개 안됩니다. 진짜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페리 (Ferry)를 탈수 있는 서큘러 키 항구랑 가까우니까 아침에 페리 여행 가기전에 가도 좋을 듯 하네요. 아래에 페리 여행 추천 코스도 준비 되어 있으니 참고 하세요.
3. Regiment (레지멘트)
레지멘트 카페는 시드니 시내에서 가장 번잡한 코너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가게 규모는 작지만 맛있는 커피와 음식을 먹기 위해 카페에 사람들로 항상 가득하지요. 입구엔 최신형 에스프레소 기계가 설치 되어있고, 목재로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되어 있지요. 커피를 안마시는 사람들을 위해 캄부차 티 라던지, 생과일 주스도 같이 팔아요. 이곳의 메뉴는 동서양을 합친 퓨전 메뉴들이 있는데요. 김치가 들어가는 메뉴가 있고, 모밀국수, 미소 된장, 비프 스튜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보세요.
웹사이트: http://regimentcbd.com.au
4. South by Dukes (사우스 바이 듀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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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멜번에서 커피 좀 마실 줄 안다는 사람들만 간다는 그 카페가 시드니에 분점을 작년에 열었죠. 이 카페는 뛰어난 커피의 맛도 유명하지만 이들의 정직한 사업 방침에 긍정적인 이미지가 많은 곳이에요. 커피 생산과 거래 과정에 자연 회손과 지역 공동체의 피해가 이득이 되도록 노력하는 사업체로 사회적 이미지가 아주 좋죠. 이 카페에선 시즌 별로 최상의 커피를 제공 하고 있고요. 음식은 수제 샌드위치, 시리얼바 종류, 과일 샐러드, 토스트 등을 팔아요. 이곳도 음식 보단 커피로 유명 한 곳이니, 맛 있는 커피를 마시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 합니다. 이 카페도 달링하버에 위치 했기 때문에 페리타기도 가깝지만, 주변에 세상에서 가장큰 아이맥스 영화관, 박물관, 수족관, 동물원, 현대 미술관, 왁스 박물관 등등 도보로 갈수 있는 명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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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호주 곳곳에 체인인 있는 이 카페는 커피 종류도 음식 종류도 다양한 곳인데요. 이곳은 그 규모로 시드니에서 손 꼽히는 크기를 자랑하고 있어요. 하지만 크기와 상관없이 주말에 오면 대기 시간있다는거 참고 해야 됩니다. 메뉴가 다양해서 친구 여러명이 가도 다양한입맛을 마춰 줄수 있을 것 같고요. 커피 못 마시는 사람들도 여러 음료 옵션이 있습니다. 자세한건 아래 메뉴를 링크 걸었으니 참고해 보세요. 이곳의 특이한 점 중 하나는 주변의 사무실에서 버려진 종이를 태워서 전력을 생성하는 바이오 제너레이터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인테리어 캔을 재활용해서 화분을 만들고, 버려진 벽돌을 다시 사용함으로 친환경적인 소재를 많이 이용 한게 특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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